본문 바로가기

가족여행

홍천 진여울 세번째 방문.

올해 다시 한번 찾게 된 진여울 펜션입니다.


아이들이 , 진여울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 또 가고 싶어 합니다.


저희도 따스한 진여울의 겨울이 좋습니다.


따뜻한 아랫목의 온기가 느껴지는 진여울을 올해는 12월 마지막 여행으로 계획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가급적이면 , 빙어낚시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예약을 했는데 , 시간이 되어 갈수록 , 


빙어와 상관 없이 , 진여울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집니다.


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집에서 서석면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역시나 똑같은 생곡 막국수집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막 눌러서 맛있다는 , 손두부와  막 갈아서 또 맛있다는 감자전, 그리고 , 막국수를 먹고 배 두드리며


진여울로 향합니다.


진여울로 가는길에 , 서석면 하나로마트에서 간단한 주전부리랑 , 홍천 막걸리 한병 사들고 갑니다.


작년까지는 홍천막걸리가 없었던 듯 한데 , 올해는 홍천막걸리가 눈에 띄네요.




숙소에 도착 해서 , 반갑게 맞아주시는 진여울 사장님과 인사를 나눈 후에 , 

따뜻하게 준비되어 있는 방에 짐을 풀고 , 여유를 즐겨봅니다.


이번 여행은, " 펜션즐기기"


오며가며 , 은정이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

수현 민정이도 편안하게 많은 시간을 펜션에서 놀았습니다.


펜션에 작년에 못 보던 , 물건이 놓여져있네요.

아담한 사이즈의 전자렌지와 커피 포트가 있습니다.








올해는 너무 이른날짜에 찾아 온듯 , 아직 펜션앞의 여울이 다 얼지 않았습니다.

썰매는 다음에 타기로 하고 , 최초의 목적인 펜션 즐기기만 해도 우리는 즐겁네요.


잠시 시간을 내서 , 둘러본 펜션.












강원도의 저녁은 일찍 찾아 옵니다.

따뜻한 방에 앉아서 , 이번에는 , 해물 샤브샤브를 저녁메뉴로 골랐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도네요.

우앙...


에스프레소 방의 RED Concept은 왠지 와인과 조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 와인은 , 그냥 구경만 하고 , 결국은 집에 와서 개봉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깊어가는 밤 , 나란히 앉아 있는 수현 민정이의 모습은 올해도 변함 없습니다.





밤에는 쏟아질 듯 한 , 홍천의 맑은 하늘의 별들을 구경 하고 ,

천문대에서 반짝이는 별들을 보고 왔습니다.


지금도 , 밤하늘을 바라보며 은정이와 목성의 추억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