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들른 설향에서 나와 , 아쉬운 발길을 돌려 설악산을 나오기로 했다.
벌써 나무위의 눈꽃들은 다 녹아 내려서 아침에 보았던 그 절경들은 벌써 자취를 감추고,
이제 평범한 설악산이 되어 버렸다.
속초 해변으로 가서 , 해변을 거니며 , 평일의 여유로움을 즐겨 본다.
역시 셀카봉이 많은 도움을 준 여행이었다.
찬 바람이 불어도 마냥 즐겁고
크게 웃을수 있어 참 좋은 여행이다.
앞으로 속초에 자주 오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림자 놀이 , 셀카 동영상 등은 잊지 못 할 추억이 되어 오랜 동안
이야깃거리가 되겠지.
속초 해변을 떠나 , 속초 시내에 있는 숙소로 향한다.
제임스 블루 게스트 하우스.
주인분들이 친절이 몸에 밴 젊은 분들이다.
사람을 기분 좋게 할 줄 아는 분들을 만나니 ,
지난번 미스터에그랑은 비교가 된다.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 중앙 시장에 가기도 쉽다.
이제 숙고에 짐을 풀고 , 시내 구경을 갈 차례... 다음편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