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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2015년 2차 5월 1일. 토마토오토캠핑장

황금연휴의 시작은

아이들의 중간고사의 끝과 맞물려 시작되고

 

우리의 캠핑과 함께 열렸다.

 

봄이 성큼 다가와 햇살은 따뜻하고

들판은 신록으로 물들고 있는 5월의 첫날.

 

은정이와 또 다시 짐을 챙겨 토마토 캠핑장으로 향했는데,

 

평일이라고 방심한 사이

도로는 차들로 가득했다.

 

요리조리 막히는 길을 피해 본다고 하지만 ,

평소 30분 걸리던 길이 , 2시간 정도 걸려서

겨우 도착.

짐정리 하고 , 사이트 설치 완료하고 잠시 쉬는 사이

 

캠장이 와서 말해 주길, 내 옛날 회사 동료가 아침에 와서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반가운 마음에 찾아가서 인사하고 ,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하고

아이들 태우러 다시 구리시로...

 

아이들 데리고 와서 저녁 준비.

은정이 생일인 관계로 , 케익도 준비하고

 

맛난 저녁 잘먹고 편안한 저녁을 보낸다

 

 

 

주변의 사이트들도 이제 서서히 불을 밝히면서

분주한 캠핑장의 밤이 시작 된다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책읽기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네.

 

 

 

 

 

 

아빠를 위해 예쁜 포즈를 취해 주는 이쁜 아이들!!!

 

이렇게 첫날 저녁이 저물고 , 우리의 텐트도 이제 불빛이 저물어 갑니다.

 

 

 아침 일찍 해 먹고 아이들은 또 책 읽기에 빠져 든 모습.

중간고사 시험기간 동안  책 읽기에 목 말랐던 듯 , 계속 책읽기다.

 

이제 들판이 많이 푸르러지고 ,

민들레가 예쁘게 피어 오르는 때가 되었네.

 

 

 

 

 

연둣빛으로 올라오는 나뭇 잎들이 가슴을 물들이 듯 다가 오고 이 모습을 지켜보는

세 여인들의 뒷 자태가 아름답다.

 

 

잠시 캠핑장을 나와서 동네 산책을 떠나 보는데 ,,,

민정이가 이제 카메라를 메고 나선다.

 

 

 

 

지유의  웃음은 천국 그 자체인 듯...

 

 

 

 

 

 

 

 

 

 

 

 

 

 

 

 

 

 

 

 

 

 

 

푸르름을 가득히 담아 가렵니다. 그 속에 여유도 살짝 얹어서 갑니다.

 

 

 

한가로운 낮시간이 지나고 캠핑장이 불을 밝히는 밤이 되어.

 

 

우리 아이들의 불장난이 시작 되네요

 

 

그리고 대성리의 마을이 불타 오르듯 곳곳에 불을 밝히며

엠티온 친구들의 목소리는 높아만 갑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

텐트 정리하고 , 채 차장 텐트에 혹시 물이나 고이지 않을까 가서 봐주고 ,

밤새 빗 소리에 자다깨다 해보니 ,

초록 나무들이 살포시 젖어 있습니다.

 

싱그럽기는 한데 , 젖은채로 넣어둔 우리 텐트가 잘 있을런지 궁금해 지네요.

다음 캠핑에 한껏 말려서 텐트를 설치해야 겠습니다.

 

보물 찾기와 , OX 퀴즈를 열어 준 캠장님 수고 했어요.

OX 퀴즈 1등 해서 , 1박2일권을 받은 지원이네 가족과

6월에 또 만날 약속을 할고 , 집으로 발길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