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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공주와 부여 여행 1부.

공주 부여에 다녀온지 벌써 시간이 꽤 흘렀네요.

정리한다고 하고는 , 게으름 탓에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백제 지역을 가게 된 이유는 , 수현이 때문입니다.


수현이가 작년부터 , 경주에 다녀오던 즈음부터 , 


무녕왕릉을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네요.


공주와 부여 한번에 다 돌아 보기로 하고 ,


일정을 짜 봅니다.


빠듯하긴 해도 , 하룻만에 돌아 올만 하겠더군요.


새벽에 일찍 출발해서 , 공주들려 , 부여에서 점심먹고 , 오후에 올라오는 계획으로


3월 25일 일요일에 출발 합니다.


아침먹을만한 공주식당을 검색해 보고 ,

출발했지만 , 


8시경에 도착해서 전화해 보니 , 전화를 받지 않으십니다.


예약을 안해서 아침에 출근을 안하신듯 하네요.


할수 없이 , 다른 식당을 찾아서 , 터미날 근처를 돌다가 발견한 집입니다.




소머리국밥집입니다.


문 연곳이라고는 저곳뿐이라서 , 들어갔는데 맛이 좋습니다.


주인 아저씨와 , 아침부터 막걸리 한잔 하고 계시는 동네 어르신 두분이 저희를 반겨주시네요.








싹 비웠네요.. 아침에 배도 고파겠지만 , 딸들이 다 먹을정도로 음식이 군냄새 없이

깔끔했습니다.

터미날 근처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게 참 다행이었습니다.


공주시내는 생각보다 굉장히 작습니다.

거의 모든 볼거리 먹을거리가 , 자동차로 10분 이내에 도착 할 거리입니다.


버스터미날 왔으니 기념샷입니다.






이제 밥먹었으니 , 소화시키러 가렵니다.

유홍준님의 나의문화답사기에서 읽었던 , 공산성으로 향해 갑니다.

공산성은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