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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보통강 - 구리시 메밀요리전문점

수현이를 위해 면요리를 찾아서 주말에 찾아간 막국수집

 

작년까지는 묘적사 입구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올해초 구리시로 이사온 집.

 

묘적사 있을때 몇번 갔었는데, 깔끔한 맛이 인상적인 집.

 

이번에도 우리의 입맛을 실망시키지 않아 좋았다.

 

맛이 한결같은 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더더군다나 그맛이 손맛이 깃들인 경우에는...

 

 

 

 

메뉴는 메밀로 만든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이 준비 되어 있다.

작은딸은 막국수를 별로  안 좋아해서, 다른 음식을 찾게 되는데,

메밀랑보다는 선택의 폭이 넓다.

 

오늘 우리의 선택은 , 메밀모듬 비빔, 물, 감자옹심이 칼국수.

 

메밀모듬에 나오는 봄나물의 향기가, 사람을 취하게 한다.

비빔의 양념은 강하지 않으면서, 메밀의 맛을 돋구어주는 양념 본연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잘 삶어진, 두툼한 막국수는 씹는 재미를 준다.

 

 

 

 

 

기본찬은, 김치 2가지.

시원한 맛이 입을 상쾌하게 해 주고 있다.

 

 

 

메밀묵과 함께 얹어 먹는 산나물. 메밀싹. 음...... 맛나다.

 

손바닥 2~3개는 들어갈 만한 그릇에 푸짐하게 나오는 양에 한번 놀라는 감자옹심이 칼국수

 

칼국수는 메밀 100%로 만든다고.

강원도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감자로 만든 감자 옹심이. 아주 찰지다.

 

 

 

 

봄꽃이 만개한 이 계절에, 시원한 막국수가 입맛을 제대로 돋궈 준 하루.

 

새로 단장한 레이지데이즈도 우리에게 봄이 한껏 다가 왔음을 알려 주어 반갑다.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들이여

 

 

 

 

 

 

 

 

 

 

봄날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