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일요일...
뭘 할까 검색해 보다가 , 포천 비둘기낭 마을이 걸려 들더군요.
추노 선덕여왕등 드라마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비둘기낭 폭포가 올해 수몰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나돌고..
네비게이션에는 비둘기낭 마을까지만 나오고 ,
비둘기낭 폭포는 안 나옵니다.
어쨌든 비가 오는 가운데 , 출발. 길은 제대로 찾아갔습니다만 ,
폭포 내려가는 길은 망가져서 , 갈수 가 없더군요.
더군다나 , 비가 많이 와서인지 온통 흙탕물..
사진으로 보던 그 맑고 깨끗한 폭포의 정경은 찾아 볼수가 없더라는.
버스타고 찾아온 분도 계시던데 , 심히 안타깝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 광릉내에 들려서 광릉 불고기 먹고 왔습니다.
예전 그 허름한 집에서 , 새 건물로 이전개업했는데 ,
여전히 사람 많더군요.
대기시스템 , 번호표 등을 활용해서 , 기다리기도 나름 편해졌습니다.
친절한 직원들 그리고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맛.
오며가면 들려서 먹기에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