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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10월 13일 토마토 캠핑장

또다시 토마토 캠핑장입니다.

이번에는 4번 원두막.



캠핑장 바닥에 깔린 낙엽들이 이제 , 얼마 안남은 가을을 알려주네요.

매주 매주 달라지는 풍경을 보며 , 철이 바뀜을 알게 됩니다.




오늘도 텐트를 원두막에 올렸습니다.

아무래도 원도막이 따뜻한거 같아요.

바닥에 낙엽들을 안쓸고 그냥 두셨다고 하시네요.

이 질감이 좋아요. 낙엽을 밟는 재미가 있어요.



해먹을 알아서들 걸치고는 행복해 하는 수현 민정.





가을 분위기에 흠뻑 취해 있는 은정이. 

가족들이 다들 웃고 있네요.

날씨도 춥고 , 은정이 몸도 안 좋고 해서 , 망설이다가 나선 캠핑인데 ,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 잘 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바깥 바람을 넣어줘야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말입니다.



릴렉스체어에 앉아 해지는 광경을 바라다 보는 호사를 누려보네요.

편안 합니다.




사이트가 썰렁해 보이죠? 

별거 없이 저렇게 나가기만 해도 함께해서 좋습니다.



특별식인 , 닭볶음탕. 얼큰하고 아주 맛나게 끓여 주셨네요.

저녁에 먹고 , 푸짐한 양이 남아서 , 밤에 소주 안주로 또 먹었습니다.

토종닭을 잡아주신듯 , 닭뼈가 튼튼하고 , 육질이 탱탱합니다.




오늘 저녁으로 준비한 , 쭈꾸미 볶음.

쭈꾸미와 버섯 야채등을 넣고 볶아 보았더니 , 나름 훌륭한 맛이 어우러집니다.

모두들 다 긁어 먹고 , 밥까지 볶아서 깔끔하게 먹어 치웠습니다.




이마트에서 한개 집어온 , 화요 25. 깔끔한 맛이 일품이네요.

 제 입맛에는 , 안동소주가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싸구려 입맛일까요?







아이들의 웃음이 있어 행복 합니다.

이제 밤기운이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모닥불을 피워도 찬바람이 한번 불면 , 살살 찬기운이 스며드네요.





제가 오늘 해먹에서 떨어졌던 증거 사진입니다.

뚝 끊어지고 떨어질때는 아찔합니다.

뭐가 어떻게 된건지 상황파악이 된 이후에야 , 겨우 안심이 됩니다.

아이들이 아니고 내가 떨어져서 다행이네요.




본가에서 가져온 고구마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고구마가 아주 달아요. 꿀꺽..



아침에는 , 참돔 서더리탕입니다. 맑게 끓여보았는데 , 비늘을 안 벗기고 넣어서 , 실패!

국물은 먹을만 했습니다.


다음주에도 또 올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