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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 구조주의 입문서 - 우치다 타츠루

구조주의의 기원부터 살펴보는 , 구조주의의 입문서라고 하는 책.


저자의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지은이의 머릿말과 , 마무리중 한 대목씩을 기억하고 싶다.


"어떤 것을 모른다은 것은 대개의 겨우 그것을 알려고 하지않기 때문입니다. 모른 채로 살기위해 놀력을 아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엇을 모르는가?' 라는 물을믕ㄹ 정확하게 인지하면 우리가 '거기에서 필사적으로 눈을 돌리려고 하는 것' 이

 무엇인지를 밝혀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성이 스스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는 ' 해답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물음 아래 밑중을 긋는 일' 입니다."


"지적 탐구는 늘 '나는 무엇을 아는가?' 가 아닌 '나는 무엇을 모르는가?'를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구조주의라는 사상이 아ㄴ무리 나해하다고 해도, 그것을 세운 사상가들이 '인간은 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며 행동할까?' 

 라는 물음에 답하려고 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



"그로부터 수십 년이 흘렀습니다. 세상에 시달리는 동안 조금씩 '인간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긴 세월을 돌아서 다시 책을 읽어보니 이해하기 힘들고 사악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난해했던,

 구조주의와 구조주의자들이 '말하고 싶어 했던 것'들이 수술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요컨대 레스스트로스는 '우리 모두 사이좋게 살아요' 라고 하 것이며 , 바르트는 '언어 사용이 사람을 결정한다'

 라고 한 것이며 , 푸코는 ' 나는 바보가 싫다'라고 했음을 알게 된 것이지요.

...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람과 사이좋게 지낸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간절히 느꼈고 선현의 가라침이 저절로 몸에 

스며 들었기 때문입니다. 나이를 먹는 것은 헛된 일이 아닙니다."



한번 읽고나니 , 읽어 내려가면서 , 끄덕여졌던 머리가 , 다시 하늘을 향애 외로 꼬인 머리가 되어버렸다.

다시 정독 해 보고 나면 , 나도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는 중요함을 , 바보가 싫어지는 그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