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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2013년 5월 11일 토마토 캠핑장 - 통돼지 바베큐 행사.

5월 11일,


오늘은 길이 살짝 막히네요.

도착하니 12시가 좀 안 된 듯.

햇살이 좋습니다.




이번 식사메뉴는 4명이 , 투표를 통해서 정했습니다.

점심은 우선 , 냉면!





냉면과 함께 , 동태전을 만들어 봤는데 , 간을 전혀 안 햇더니 , 약간 싱겁습니다.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맛납니다. 







토마토 오픈 1주년 기념 파티가 열렸습니다.

아래에는 다소 혐오스러운 사진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베큐 파티를 하는 곳을 지나 ,


새로 오픈하는 확장 사이트에 가 보았습니다.





아직은 바닥이 다져지지 않았습니다.

곧 정비 되겠죠.


예약 못하신 분들은 , 당일날 오셔서 , 확장 사이트에 자리 잡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우리 딸들은 , 따땃한 5월 햇살아래서 , 장작 다듬기 놀이합니다.





친절한 부캠장님(?)께서 , 장작놀이 하는 우리딸들과 농담을 주고 받고 계시네요. ^^ 고마워요....(잊지 않겠다-_-;;)




오후의 햇살이 퍼지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잔잔한 호수에 퍼지는 물결처럼 , 햇살이 퍼지는 모습을 담고 싶습니다. 

캠핑에서 즐길 수 있는 것중 하나가 , 햇살을 바라보는 여유가 아닐까요?




맞은편 사이트에 , 오신 캠퍼분께서 , 스피너를 설치 하셨습니다. 

그 모습이 살랑살랑 바람처럼 다가오길래 , 담아 봤습니다.

저희도 기회가 되면 설치하고 싶네요.





이제 늦은밤 , 장작 숯불에 , 고구마를 구워 봤습니다.

겨우내내 , 못 먹었던 , 구운 고구마를 다시 보니 흠...냄새가 냄새가...








민정이는 치과를 다녀와서 , 이가 아프다고 하네요.

먹는게 힘든 모양입니다.

그래도 캠핑을 같이 즐겨 줘서 좋아요.


고구마에 추가로 밥을 볶아 먹었는데 인기가 좋아요.

밥+양념 조리는 은정이가 , 

불 조절은 정철이가 진행한 볶음밥입니다.





밤에 야식으로 고구마를 구워먹고 ,

설겆이 하러 다녀 왔더니.


옆에서 , 비빔국수를 투척해 주고 가셧네요.

잘 먹겟습니다.


간이 잘 맞는게 , 음식 솜씨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긴긴밤일줄 알았으나 짧기만한 밤을 아쉬워 하는 분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는 계속 되고 , 조용히 주무시는 분들이 하나둘씩 늘어갑니다.


수현이 민정이도 잠들러 들어가고 , 저희 부부가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 해 봅니다.






그리고 밤에 내린 천둥을 동반한 빗소리에 놀라서 깬것 말고는 푹 자고 일어나서 ,


아침식사를 준비합니다.


더불어 , 옆 사이트에서 , 지난밤 긴급 투여해 주신 , 파인애플이 후식으로 기다리고 있네요.







아침 메뉴는 , 토마토 계란 오믈렛입니다.


저희가 겨우내내 주말이면 해먹던 메뉴인데 , 


캠핑장에서 먹으려고 벼르던 메뉴를 드디어 먹게 되었네요.


이렇게 또 한번의 캠핑은 다음 캠핑을 기다리면서 끝이 나네요.


캠핑이 우리 가족에게 주는 즐거움이 더 깊어지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