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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5월 17일 석탄일 캠핑.

5월 17일 부처님이 주신 선물.


연휴를 맞이 하여 , 또 다시 찾은 토마토.


연휴기간이 되어서 , 많은 분들이 캠핑장을 찾으십니다.


저희도 오전부터 서둘러 갑니다.


길이 막히네요.


수석리 사거리에서 , 평내가는 유료 도로를 이용합니다.


평내에서는 , 마석까지 또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 해서 , 


마석에서 빠져 나옵니다.


마석에서는 , 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들로 빼곡히 들어차 있네요.


길 엄청 막히는듯.


토마토 홈페이지에서 설명해 준 대로 ,경춘선 마석역 밑에 있는 굴다리를 지나서 

가는 우회도로를 이용하니 금방 도착 하네요.


약 1시간정도 걸린 듯 합니다. 평소에 30분 정도 걸리 던 것 생각 하면 약 2배의 시간이 걸렸는데 ,

저희는 상당히 양호한 편입니다.


저희 옆사이트에는 오후늦게 도착 하셨는데 , 평촌에서 5시간 넘게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도착 해서 , 텐트 먼저 설치 하고 , 아이들은 해먹 걸고 놀아요. 원두막 4번 사이트.

이제 알아서 척척척 잘 합니다. 원두막 사이트 바닥에도 파쇄석이 깔려 있어서 비가 와도 안심입니다.


원두막에 텐트를 올려 두니 , 비 걱정을 안 하네요.



수현이가 발표할 자료가 있다고 해서 ,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내려오는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잘 안되네요.








하늘이 쾌청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잠 자기도 좋아요.






점심은 , 엄마표 떡볶이. 

풀무원에서 , 떡볶이 소스를 내 놨네요.

소스 하나랑, 떡 다량 그리고 어묵 약간, 당근과 양파 투입. 

참 간단하죠?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죠. 송충이도 여지 없이 나와 줍니다.

수현이가 저런 벌레류를 끔찍하게 싫어하네요. 사진도 싫어해요. 슬슬 애벌레를 비롯한 각종 벌레들이 나올 계절이라

조심조심 해야 합니다.



이번 캠핑 식단입니다. 식단 메뉴는 미리 투표를 통해서 선정 됩니다. 

점심은 엄마표 떡볶이 , 간식은 감자전... 이런식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다 먹은거 같지요? 하지만 , 우리집 식사의 마무리는 비빔밥 혹은 볶음밥입니다.

그래서 , 소스에 찬밥을 넣고 스스슥 비벼주면 

비빔밥이 완성.



밥 먹고 주위를 둘러 보니 하늘이 예뻐요.







타프 너머로 보이는 하늘 빛이 푸르러서 쨍 하고 깨질 듯 합니다.





저희 부부는 의자에 앉아 책 보고 , 아이들은 해먹에 앉아서 흙놀이 중.

중학생씩이나 되어서 , 흙놀이라니 ,,, 너무 귀여워요.








산책 나갔다가 독특한 구름모습이 있어서 담아 봤어요.


그리고 아래는 , 벌써 물놀이에 나선 아이들과 족대로 고기 잡는 부부입니다.


커다란 대형 족대를 들고 다니시는데 , 많이 해 보신 듯 , 고기도 몇마리 건지신 것 같더라구요.


한가한 시골 풍경 같아요.




그리고 돌아와서 , 메뉴판에 적혀 있는 감자전을 해 먹었어요.

집에서 햇감자 3개 갈아서 밀가루 약간 섞어서 준비를 해 왔습니다.

캠핑장에서 , 먹거리 준비 하기 보다는 , 주로 집에서 준비를 해 오는걸 좋아 합니다.




쫀득 쫀득 맛있는 감자전. 

캠핑장이 확장 사이트 공사가 아직 마무리가 안 되어서 , 캠장님과 가족분들이 많이 바쁘시더군요.

그리고 연휴가 되어서인지 , 사이트가 60개가 예약이 되었다고 땀 뻘뻘 흘리고 다니시네요. 


확장 사이트에 개수대와 화장실같은 시설이 다 들어 오면 , 좀 더 쾌적한 환경이 되지 싶어요.




여유로운 오후에는 패드민턴 한판!

간단해 보이는데 운동량이 상당합니다. 패드민턴 열심히 치고 나면 팔다리에 알 배겨요.


저녁 메뉴는 간만에 고기 바베큐 파티입니다.




코스코에서 건너온 척아이롤과 두툼한 목살입니다. 



그리고 은정이가 직접 뜯어온  신선한 야채들.

잘 익었습니다. 또 먹고 싶당....




저 한가운데 올라가 있는 호일 박스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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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로 볶음밥 되시겠습니다. 김치와 김과 기름과 밥의 조화. 모든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갑니다.




장작불에 , 고구마를 구워서 일차 먹고 ,





야식 메뉴로 선정된 , 떡꼬치를 해 봅니다.

집에서 , 소스를 준비를 해 왔는데 , 너무 매워 하네요. 

다음에는 좀 덜 맵게 준비해야 겠어요.



아래는 , 은정이가 도전해본 달 사진 찍기. 

반달이네요. 저 반달 타고 누구는 바다를 건너 가나요...




하나건너 사이트 아저씨 분들이 밤새워 술 드신건 별로 안 좋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