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가족
키득키득거리면서 읽었다.
재미있게 읽어 낸 소설인데 ,
마지막 마무리가 뭔가 상투적인듯.
그렇게 마무리 되는게 전체 이야기 분위기상 자연스럽긴 하다.
천명관 작가... 참 글을 재미있게 써 냈다.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 한숨에 읽어 낼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
처음에는 15금 딱지 붙은 영화의 원작이라서 ,
중학생이 우리 딸들도 같이 온 가족이 읽어 보려고 샀는데 ,
아직 우리 딸들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등급 높은 내용들.
또 , 그 나이대에는 아직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들때문에,
수현 민정이는 좀 더 나이가 먹은 후에 , 읽기를 권하게 된 책이다.
그래서 이번달에는 , 파이이야기를 가족도서로 선정해서 읽고 있다.
곧 기말 고사인 수현이가 , 바빠서 , 얼른 읽어 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한모 오함마 오인모.... 자꾸 오함마가 생각난다.
수자씨랑 잘 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