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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공주부여 여행 #3 무녕왕릉

수현이가 학교에서 배웠는지 , 무녕왕릉을 보고 싶다고

작년부터 애타게 노래를 해서 , 드디어

무녕왕릉을 보러 갑니다.


공주시내가 정말 손바닥만해서 , 공산성에서 무녕왕릉까지 차로 10여분만 이동하면 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AC%B4%EB%A0%B9%EC%99%95%EB%A6%89


발굴과정이 참 드라마틱 하죠.

발굴에 참여하신분은 며칠전부터 꾸던 꿈에 나오던 동물을 

능 내부에서 보기도 했다고 하죠.


공주박물관과 바로 옆에 있어서 , 

박물관을 먼저 가 봅니다.


박물관에서 , 내부 모습을 재현해 놓았네요.



고분재현.



수현이 민정이는 , 체험활동을 합니다.

국내에 있는 박물관의 체험코스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기와무늬 만들고 , 탁본뜨고 , 깨진 도자기 맞추고....

매번 해봐도 또 잼있는지 , 다시 도전해 봅니다.

아래에 만든 기와무늬는 , 집에 가져와서 채색도 했네요.

하고 또 하고.




오랜시간 벼르고 별러서 찾아 왔건만 ,

무녕왕릉을 재현해 놓은 , 전시관은 내부 수리중이네요.

하필 와도 , 이런 때를 골라서 왔을까요.


입구에 있는 사무소 건물에서 , 관련 영상을 보고 나서 고분군으로 이동합니다.

어쨌든 찾와 왔으니 , 기념샷 한방.


무녕왕릉


저 뒤에 보이는 고분군들입니다.

길을 따라서 주--욱 올라가면 , 한바퀴를 둘러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 고분군 윗쪽에서 내려다본 공주시의 모습이 인상 깊더군요.

왕 혹은 , 귀족들을 이 곳에 묻으면서 , 백제인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혹은 , 이곳에 자기 무덤자리를 미리 보면서 , 그 왕을 뭔 생각을 했을까요.






올라오는 길이 힘들다고 세 여인네가 툴툴..

아침에 공산성 한바퀴 돌아 온것도 만만치 않은 걷기였는데 , 이렇게 또 높으곳을 걷자니 

힘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 컨셉은 건강 여행이다 라고 이야기 해 줬습니다.


이렇게 공주를 겉핧기도 돌아보고 , 부여로 갑니다.

부여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 그 맛있다는 우여회집을 찾아 이동합니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