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방에, 보통골이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조용한 동네입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 보통골 뒤에 위치한 , 망덕산에 가 보았습니다.
가기전에는 , 뭔산인지도 모르고 ,
산책로가 있길래 , 따라가 보았습니다.
정상에 오르니까 , 산이름이 나오네요.
봄이 오는 계절이라 , 땀이 나고 , 예쁜 꽃도 보이고
산에 오르기 좋은 계절이랍니다.
산 아랫쪽에 , 양지 바른 곳은 , 진달래가 많이 피었습니다만 ,
조금만 더 올라가면 , 아직 채 피지 못한 진달래들이 ,
햇님을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큰 바위가 있는데 , 그 사이에 싹을 튀운 나무도 보이네요.
과연 저기서 얼마나 자라 줄런지...
저 상황에 맞게 힘겹게 힘겹게 시간을 보내겠죠.
정상에 올라가면 , 반대편에 , 광주쪽 경치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황송공원을 통해 올라가는 검단산보다 시야는 더 좋은 듯 해 보입니다.
올라 갈때는 , 보통골로 올라 갔는데 ,
내려올때 비슷하지만 , 살짝 다른 방향으로 길을 선택 했더니 ,
사기막골 , 대원사를 통해 내려오게 되네요.
처음 시작이 중요한 듯..
아니다 싶을때는 , 빨리 방향을 바꾸는 용기도 필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