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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골목안채

골목안채를 다녀 왔습니다.

구리 우체국 옆으로 있는 골목길로 들어 가면 있습니다.


주차장이 없고 , 근처에 알아서 주차를 해야 합니다.


예약 없이 가면 , 점심시간에는 무조건 대기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도착하면, 아주머니 한분이 , 몇분이시냐고 물어 보시고, 

주문 먼저 하고 기다리면 불러 주신다고 합니다.


그러면 , 저 문 앞에 있는 평상에 앉아서 기다리면 됩니다.


한 10분 정도 앉아 있으면 거의 자리가 나는 것 같네요.


어차피 주문 들어가고 요리 하려면 그 이상 걸리는 듯 하니까,


기다림이 그리 지루 하지는 않아요.




메뉴는 간단 합니다.



낚지 볶음이 있고 , 바지락 칼국수가 있습니다.

보통 2명이 가면 , 추천해 주시는게 , 낚지볶음 중, 바지락 칼국수 1개 이렇게 됩니다.

낚지볶음이 1만 2천원정도 했던 듯 한데 , 정확한건 기억이 안나네요.


방안 분위기는 깔끔하면서 지저분... 에어컨은 추울정도로 시원하게 나옵니다.


매콤한 낚지 먹다 보면 열이 나기 마련이라 , 시원한게 좋습니다.






저렇게 메뉴가 나오면 , 낚지 볶음도 먹고 , 그 양념에 , 칼국수 면도 건져서 비벼 먹고 , 골고루 먹어 주면 됩니다.

다 먹고 나면 , 공기밥 추가 해서 , 비벼 먹어도 맛있고요.


후식으로 나오는 , 배를 즙을 낸 음료수도 시원하고 , 입안의 매운 기운을 씻어내 줍니다. 

집에서 직접 담그셨다고 하던데 , 일반 음료수하고는 다른 맛이 좋습니다.


주말에도 손님은 많더군요..

수현이 민정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 아이들이 먹기에는 매운 맛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