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이랑 둘이서 ,
능내역을 다녀 왔습니다.
추억의 능내역.
원래는 기차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
기차가 없어졌더군요.
전철화가 되면서 , 능내역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대신 , 자전거 도로로 개발이 되었습니다.
자전거 도로로 개발이 되면서 , 이곳에는 휴게소가 생기고 , 막걸리 집이 몇집 새롭게 장사를 하고 있네요,
예전의 고즈녁한 시골역 분위기는 사라졌습니다.
정약용 생가 앞의 강변도 , 새로 개발이 되면서 , 현대화 되었습니다.
이렇게 추억의 거리는 점점 사라져 가네요.
연애하던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 일부러 차를 세워 두고 , 능내역에서 , 강변까지 둘이 손 잡고 걸어갔습니다.
무지 더워요. 그래도 , 둘이서 손잡고 그렇게 걸어 가니 , 참 좋더군요.
자전거 타시는 분들 , 막걸리는 , 조금씩만 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