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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추석 캠핑 - 토마토 캠핑장,


명절을 잘 지내고??? 

별로 잘 지내지 못했습니다.

감기 몸살이 걸려서 , 내내 누워서 지내야 했어요.


응급실 가서 주사도 맞고 왔는데,

감기가 가라 앉지를 않습니다.


약기운에 늦은 밤 달빛을 받으며

토마토 캠핑장에 도착 하니,


저희 텐트가 잘 있더군요.


첫 캠핑부터 비를 맞아야 했던, 와이드스크린. 잘 말랐습니다.





하늘엔 보름달이 둥글둥들 잘도 떠올랐습니다.

랜턴이 필요 없을 정도로 환하네요.


정신없이 , 짐 정리하고 바로 취침 모드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 역시나 대성리의 안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 눈에는 모든게 흐릿해 보이네요.

몽롱합니다.



어서 아침 먹고 , 가까운 병원을 찾아 봐야합니다. ^^

휴일이라서 , 응급 진료를 보는 곳을 검색하니 , 마석의 원병원이 걸리네요.



각종 나물에 , 비빔밥으로 아침을 간단히 마치고 ,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 약 타고 , 링거도 맞고 

돌아 오니 졸립습니다.


식구들은 식구들대로 지내고 , 저는 점심 먹고 바로 잠 들어서

내내 누워 지냈네요.




아침에 먹은 듯 한데 , ,지금은 기억이 가물 가물.. 아마도

된장찌게였던 듯 합니다.


감기 정말 싫어요. 하필 병원 문 닫는 연휴기간에 걸려서 고생은 고생대로 했네요.

이번 추석의 캠핑은 짙은 추억으로 자리매김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