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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 배달 되었습니다. 주말 여행을 간 사이에 택배에서 연락이 옵니다. 오늘 배송 예정이라고... 뭔가 물건을 시킨 기억이 없기에 , 도대체 뭔 물건일까 궁금해 지기 시작 합니다. 배송을 보낸 사람이 누군지 확인 하니 , 뭔가 인터넷 쇼핑몰 스러운 이름을 알려줍니다. 짱짱** 라고 하는군요. 여행에서 무사히 돌아와 경비실 먼저 가 봅니다. 택배를 찾아서 집에 와서 뜯어 보니 아래과 같은 물건들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도대체 누가 보낸걸까? 하는 궁금증은 , 같이 고이 접어 같이 온 편지를 보며 풀립니다. 제 아내가 전근 오기전에 있던 학교에서 함께 했던 학생의 어머니께서 보내 주신 뜻 깊은 선물입니다. 제 아내는 원래 학부모로부터 음료수 한병도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지금껏 그렇게 해 왔습니다. 하지만 , 저 편지와 선물.. 더보기
속초이야기 - 설향 속초에 왔으니 해변을 거닐어 보는게 당연한 코스입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나서 이제 속초 해변을 향해 갑니다. 차로 가면 10분이 채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해변에 도착 하니 벌써 뜨거운 햇살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 신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고 해변을 향합니다. 속초해변은 넓고 뜨겁습니다. 벌써 성급한 방문자들은 풍덩풍덩 잘 들어갑니다. ​쌍둥이 인듯한 3~4살정도 된 어린 자매들은 한참 모래놀이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외국인인 듯 한 몇몇은 비키니를 입고 해변을 즐기네요. ​ 바닷물에 발 담그고 먼 수평선을 바라보는 그대는 해변의 여인! 동해의 바닷물은 아직 많이 차갑네요. 햇살은 뜨겁고 물은 차갑고 , 이렇게 조용히 수평선과 멋진 하늘을 만끽하며 속초해변을 떠나 다음 행선지로 갑니다.. 더보기
속초이야기 올해에만 벌써 3번째 속초행입니다. 연휴에 가고 싶은 곳을 물어 보니 두 아이 모두 속초를 고릅니다. 속초의 설향과 중앙시장의 먹방투어가 그리웠나 봅니다. 길이 막힐 걸 예상하고 새벽 일찍 출발합니다. 덕분에 토평교에서 일출을 보게 됩니다. 토평교의 저 투구 문양은 고구려 무사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더보기